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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 넘쳐 나는 호주 

Grape Glut 

Fleur Leyden 기자
세제 혜택 이후 호주에 포도넝쿨이 우후죽순처럼 자라났다. 그 결과 요즘 호주는 과잉 생산된 와인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글렌 아널드는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에 있는 와인 산지 리버랜드에서 30년 이상 포도 농사를 지었다. 그는 지금처럼 어려운 때도 없었다고 푸념했다. 지난 시즌에 평년 가격의 25%를 제시했지만 포도는 팔리지 않았다. 포도 33%가 밭에 방치된 채 말라버렸다.



다음 시즌 수확량을 줄이기 위해서 45에이커(약 5만5,000평)에 심은 포도나무 가지를 자르고 물 공급도 제한해야 할 판이다. 아널드는 “절망적”이라며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고 한숨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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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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