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벌어진 가짜 명품시계 사기사건과 ‘된장녀’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아냥은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소비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전자는 명품이라면 사족을 못 쓰고 달려드는 과시적 소비 행태가 빚어낸 촌극이다. 근본도 알 수 없는 조잡한 시계를 명품이라는 말 한마디에 거액을 주고 산 사람이 수십 명에 이른다니 우리 사회의 명품 선호증후군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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