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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 PEOPLE ] “멋진 역전 쇼 지켜보세요” 

조영주 KTF 사장 

글 남승률 기자 / 사진 강욱현 기자
▶1956년 경북 성주 生 · 대구 계성고- 서울대 토목공학과-서울대 교통공학박사-미국 미시간주립대 글로벌정보통신정책과정 기술고시(15회) · 체신부 사무관 · 한국통신 마케팅본부 사업관리실장 · 한국통신 IMT-2000 사업기획단장 · KT 아이컴 사장 · KTF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 · GSM협회 이사조영주(51) KTF 사장은 3.5세대 이동통신 전국 서비스 ‘쇼(SHOW)’로 승부수를 던졌다. 만년 2등의 1등 탈환 비책이다. 3.5세대 가입자 수만 따지면 5월 초 현재 SK텔레콤보다 앞선 상황이다. SK텔레콤의 반격이 거세져도 그의 쇼는 계속될 수 있을까.조영주 KTF 사장은 4월 7일 오전에 모든 직원의 휴대전화로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3월 1일 세계에서 가장 먼저 3.5세대 이동통신 전국 서비스 ‘쇼(SHOW)’를 시작한 뒤 고생하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하는 내용이었다. 의례적인 월례 메시지였지만 확 달라진 게 있었다. 조 사장은 평소 회사 인트라넷에 글을 올리지만 이날은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5월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KTF 본사에서 만난 조 사장은 “최첨단 이동통신 서비스를 하는 기업인 만큼 CEO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도 달라야 하지 않겠느냐”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동영상 메시지를 보여줬다. 메시지를 찾아 통화 버튼을 누르고 1초 정도 지나자 노란색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 그의 모습이 화면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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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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