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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한국형 구글’ 과연 통할까? 

Google is coming 

글 남승률 기자 / 사진 김현동 기자
▶카페나 놀이터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이원진 대표가 활짝 웃고 있다.

구글은 올 들어 ‘한국 시장 공략’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홈페이지 화면도 한국 네티즌 입맛에 맞게 바꿨다. 구글 어스와 유튜브 등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구글코리아가 MSN과 야후코리아의 실패 전철을 밟지 않고 한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까.9월 1일은 국내 인터넷 업계가 포털 시대로 접어든 지 10년째 되는 날이다. 1997년 야후코리아의 출범이 시발점이다. 당시 한국에 닷컴 열풍을 몰고 온 야후코리아의 위세는 대단했다. 2000년 초 다음과 네이버가 새롬기술과 3자 대통합을 시도했던 이유도 야후코리아의 아성을 깨려는 뜻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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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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