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남북 정상회담은 김정일 위원장이 백화원 영빈관에서 주최한 환송오찬으로 마무리됐다. 북한식 ‘통 큰’ 행사답게 20명이 둘러 앉아도 될 만큼 널찍한 테이블 위엔 붉은 캡슐을 하고 병 어깨가 올라간 보르도 와인 네 종류와 검은 캡슐의 여성적 어깨형인 부르고뉴 와인 다섯 가지가 놓여 있었다.
와인의 라벨들이 김 위원장을 향해 있었고, 북한에선 김 위원장 뒤에서 사진을 못 찍기 때문에 라벨 확인이 어렵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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