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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와인·바비큐 파티 즐기는 ‘옥상정원’ 

 

글 이주현 기자·사진 김현동 기자
▶서울 논현동 까사솔 빌라를 내려다 본 모습: 서울 강남 부유층을 중심으로 옥상을 녹화하는 붐이 일고 있다.

잿빛 도시에서 흙을 찾는 건 쉽지 않다. 자연을 그리워하는 도시인의 욕망이 실현되는 곳이 있으니 바로 옥상정원이다. 요즘 수도권의 부유층들 사이에서는 와인을 곁들인 옥상정원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서울 방배동의 한 고급 빌라. 외국계 정보기술(IT) 기업 사장을 지낸 김 전 대표의 보금자리다. 오후 7시가 되자 그가 생일 파티에 초대한 손님들이 하나 둘 도착했다. 이들은 모두 거실이 아닌 옥상으로 올라갔다. 저녁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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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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