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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Guide] 세부담 완화 바람직… 근본변화 필요해 

부동산 세제, 이렇게 손질하라
MB시대 ‘투자금맥’을 찾아라 

글 염지현 기자·일러스트 김선경
요즘 강남의 프라이빗 뱅커(PB)들을 만나면 “집을 여러 채 보유한 강남 부자들 중에는 부동산 세제가 발표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말한다. 세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보유세와 양도세를 완화해 거래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은 제대로 지켜질까. 또 이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 필요한 방안은 무엇인지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거래 활성화는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부동산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



1월 14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새 정부의 부동산 세제 정책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다. 전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국정과제 보고에서 부동산 세제에 대한 새 정부의 입장이 발표된 직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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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호 (20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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