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은 총재는 경기부양과 물가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으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중앙은행 총재는 외로운 자리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한 말이다. 경기 부양 정책을 거들라는 정치적인 압력에 처할 때면 외로움은 더욱 깊어진다. 경기 부양 압력은 새정부 출범 초기에 특히 거세게 마련이다. 이 총재가 이명박 정부와의 ‘온도 차’를 어떻게 좁혀 나갈까. 중앙은행 총재라는 자리, 그 어려운 역할에 대해서도 살펴봤다.2008년 1월 4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 은행, 증권, 보험 등을 망라한 각 금융사의 경영진과 금융당국의 간부 1000여 명이 모이는 금융인 신년 인사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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