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잡은 사이먼 래틀(Simaon Rattle·53). 영국 출신인 그가 베를린 필 지휘대에 오른 건 단원들의 지지를 얻은 덕분이다. 래틀처럼 단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십이 과거의 권위적인 리더십을 대체하고 있다.미국의 권위 있는 한 일간지에서 인류의 10대 발명품 중 하나로 오케스트라를 꼽은 적이 있다. 교향곡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는 이상적인 사회의 표본이라고 한다. 수십 가지 악기가 저마다 다른 모양과 음색을 갖고 있지만, 모두 합쳐졌을 때는 단순 합 이상의 큰 감동을 주는 음악으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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