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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와 승차감 한번에 잡았다 

NEW CAR|메르세데스-벤츠 뉴 제너레이션 CLS 350 

조용탁 이코노미스트 기자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CLS 350에는 최고의 자동차를 놓고 경쟁을 벌인 메르세데스-벤츠 창업자의 철학이 담겨 있다. CLS는 멋있고(Chic), 고급스럽고(Luxurious), 세련된(Sophisticated) 자동차란 의미다.
“자동차는 선로 없이 달리는 기차다. 승객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셔야 한다.”(벤츠 창업자 칼 벤츠, 1883년 세계 최초의 자동차 공장 ‘벤츠&시에’를 설립하며) “사람이 탈 수 있으면 무조건 모터를 달고 싶다. 자동차는 세상을 더 빠르게 달리는 도구다.”(다임러 창업자고트립 다임러, 1886년 다임러의 첫 자동차 ‘말 없는 마차’를 출시하며)



자동차 명가 메르세데스-벤츠는 1926년 독일의 자동차 회사 벤츠와 다임러가 합병하며 탄생했다. 두 회사 창업자의 자동차 철학에는 차이가 있었다. 칼 벤츠는 자동차란 안전하고 편안해야 한다고 생각한 반면에 고트립 다임러는 빠른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실제로 1900년대 초반 다임러는 빌헬름 마이바흐 박사와 함께 개발한 메르세데스 시리즈를 내놓으며 유럽의 각종 자동차 대회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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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호 (200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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