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베넷 지사장은 ‘워프터빌리티(Waftability)’라는 단어로 롤스로이스를 설명했다. 이 말은 롤스로이스가 만든 것으로 마법 양탄자를 타고 공중을 날아가듯이 부드럽게 달린다는 뜻이다.
호화 요트, 자가용 비행기, 수억 원대의 초고가 보석. 매튜 베넷(48) 롤스로이스 모터카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지사장이 생각하는 경쟁 제품이다.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는 경쟁군이 없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성공한 이들이 가장 마지막에 선택하는 자동차이기 때문이지요.”
3월 5일 서울 청담동 롤스로이스 매장에서 만난 매튜 베넷 지사장의 말에는 자부심이 가득 담겨 있었다. 롤스로이스는 최고의 자동차 장인이 수백 시간에 걸쳐 수작업으로 조립한다. 최고의 원자재를 사용하고 항상 가장 앞선 자동차 기술로 제작해왔다. “지금까지 생산된 롤스로이스의 60%가 아직도 거리를 주행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자동차인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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