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자동차회사 총수들은 부도를 막느라 여념이 없다. 그런데 연구개발팀 직원들의 생각은 다른 쪽을 향해 있다. 교통 체증, 지구온난화,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도시 교통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한 가지 대안으로 ‘주문형 운송 시스템(mobility on demand)’이 있다.
미래의 운전자들은 자동차 대신 ‘서비스’를 구입하게 될 것이다. 미래에는 도시 교통 인프라가 더 많은 자동차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제너럴 모터스(GM)가 후원하는 MIT 공대 연구원들의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자. 경량급(약 450kg) 전기자동차가 마치 공항의 수하물 운반용 카트처럼 도로변 거치대에 줄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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