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eekend in the Country 

광활한 로키산맥의 목장 리조트
TRAVEL & FOOD 

글 Laurie Werner 기자, 사진 Ben Tremper
로키산맥 꼭대기에 자리 잡은 홈 랜치 리조트에선 호화로우면서도 평화로운 미국 서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산 자세(Mountain pose)!” 승마 및 요가 강사인 재니스 백스터는 말을 타고 산등성이에 오르자 이렇게 외쳤다. 우리는 말 위에서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앉아 상쾌한 콜로라도 공기를 깊이 들이마셨다. 그러곤 요가 시간에 배운 대로 만물과 일체가 되고자 했다.



우리가 타고 온 말과도 한 몸이 되는 것이다. 기자가 홈 랜치에 도착했던 주(週)는 여성을 위한 요가 수업이 한창이었다. 승마와 요가를 결합한 수업이었는데 환상적이었다. 독자 여러분이 기자처럼 도시에 살고 있다면 주말에 미국 서부로 가서 어린 시절 꿈인 카우보이나 카우 걸 흉내를 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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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호 (20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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