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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재 키우는 “문화 CEO 될 겁니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새로운 도전 

글 염지현 기자, 사진 정치호 기자
‘애국가 소년’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팝페라 테너로 우뚝 선 임형주. 이번에는 과감히 경영에 도전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영재를 육성하는 아트원 문화재단을 세웠다.
2003년 17세의 나이에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불렀던 ‘팝페라 테너’ 임형주(23). 같은 해 뉴욕 카네기홀에서 남성 성악가 중 최연소 데뷔 독창회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팝페라(Popera)는 팝과 오페라의 합성어로 유명 오페라에 현대적인 팝 스타일을 가미한 음악 장르다. 국내에서는 임형주가 처음 시도했다. 그는 예원학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 줄리아드 음대 예비학교 성악과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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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호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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