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아! 이브 생 로랑의 감수성 

ARTS|박정욱의 ‘루브르에서’ 

파리=글 박정욱 소르본대 연구교수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과 피에르 베르게의 미술품 컬렉션은 가치가 높기로 유명하다. 이들은 여러 정보를 수집해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고 싼 값에 작품을 구입했다. 루브르 미술관은 이런 컬렉션이 몇 세기 동안 진행된 결과다.
2012년 사막 한가운데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에 제2 루브르 미술관이 개관될 예정이다. 제2 루브르 미술관의 실내 장식을 총지휘하는 무대 연출가 나탈리 크리니에는 개관 순간에 2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있었던 한 사건을 떠올린 듯하다.



2월 21일부터 3일간 파리의 문화 엑스포장인 그랑 팔레(Grand Palais)의 거대한 전시 공간에서 최근 사망한 이브 생 로랑의 미술 컬렉션 경매가 있었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미술품 컬렉터들을 위해 1200석의 좌석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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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호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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