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과가 한식 세계화의 첨병이 되기를 기대한다. 맛이나 전통, 상품성 측면에서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심영숙(56) 교동한과 대표는 정신 없이 바빠진다. 1년 중 가장 큰 대목 장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에서 열리는 특별행사와 고객들에게 새로 선보일 제품을 마무리하는 일이다.
이미 업계에 이름을 널리 알린 덕분에 주문은 전화와 인터넷으로 쏟아진다.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행복한 고생”이라며 밝게 웃는다. 교동한과는 한국 고유의 곡식을 주원료로 갖가지 전통과자를 만든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