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부동산 개발업자 마르쿠스 예르거(Markus Jerger·45)는 어렸을 때 성에 사는 게 꿈이었다. 지금 그는 한 고성을 재건축하며 고급 아파트로 변모시킬 생각이다. 4년 전 예르거는 1390만 달러를 들여 스위스의 13세기 고성 샤토 달라망(Chateau d’Allaman)을 사들였다.
75에이커의 숲과 포도밭 그리고 레만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성이다. 그의 희망은 2011년까지 완공하는 것이다. 3만 평방피트나 되는 중세풍 공간을 14채의 고급 아파트로 바꾸는 사업은 주택 개조작업과는 차원이 다르다. 게다가 테라코타 지붕 타일의 40%와 모든 창문, 그리고 난방 시스템도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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