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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주치의가 영상통화로 “운동량 더 늘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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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soncine@joongang.co.k 손용석 기자 사진 오상민 기자
국내 최초로 U-헬스케어(Ubiquitous-Healthcare)를 구축했던 길병원이 이젠 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급변하는 의료 시장에서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이 병원을 소개한다.


당뇨환자 A씨는 아침 6시에 일어나자마자 측정기를 꺼내 혈당을 체크했다. 공복 혈당 수치가 147. ‘요즘 회사일 때문에 무리를 했나’라는 생각이 든 순간 스마트폰이 울렸다. 당뇨를 전문적으로 상담해 주던 주치의였다. 의사는 영상통화를 통해 “공복 혈당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운동 강도를 높여야겠다”며“당분간 식사 조절과 함께 추가적인 약물 투여도 고려해야 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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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호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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