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agement

Home>포브스>Management

대한항공_똑똑한 IT로 하늘을 지배한다 

 

글 손용석 기자 soncine@joongang.co.kr
정보기술(IT)이 세상을 스마트하게 만들고 있다. 휴대전화가 스마트폰으로 진화했듯 IT는 이제 다른 산업이나 도시,일상생활과 융합하면서 ‘스마트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이른바 ‘스마트 IT’다. 포브스코리아는 세계적인 정보통신 기업인 IBM과 함께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국내 기업들이 보다 똑똑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스마터 비즈니스’(Smarter Business) 시리즈를 진행한다. CEO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좌담회를 개최하고, ‘스마트 IT’와 관련한 국내외 기업과 CEO를 발굴해 독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터 비즈니스의 첫 번째 사례는 대한항공이다.조양호 회장은 1970년대 IT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에 최초의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발 빠르게 IT 트렌드를 흡수하며 국내 항공산업을 이끌고 있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김 과장은 오늘 저녁 필리핀 마닐라로 출장을 떠날 예정이다. 그는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대한항공홈페이지에 들어가 인터넷 채팅 서비스로 항공권을 예약했다.

오전 외출 중엔 아이폰의 ‘대한항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기록과 항공기 출발 시간을 재확인했다. 오후 사무실에 복귀한 김 과장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웹 체크인’을 통해 탑승수속을 완료하고 탑승권을 프린트했다.공항에 도착한 김 과장은 5분도 걸리지 않고 웹 체크인 전용 카운터를 이용해 수하물을 부치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대한항공의 전산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IBM의 김명중 상무는 “대한항공은 국내에 블랙베리나 아이폰이 나오기도 전인 지난해 초 회사 그룹웨어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달라고 찾아왔다"며“새로운 IT기술이나 트렌드를 기업 경영에 접목하는 속도가 우리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빠르다”고 말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008호 (2010.07.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