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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er city] 범죄와 교통체증 송도 U-시티엔 없다 

 

글 손용석·강혜원 기자 soncine@joongang.co.kr
스에 소개한 장면들은 내년 중반께 우리가 직접 경험하게 될 송도 U-시티의 모습이다. 이미 일부 구역에 시범적으로 설치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 송도에서 열릴 예정이던 바이블엑스포가 태풍 때문에 지연됐다. 당시 몇 가지 시설장비를 절도 당했는데, 지능형 CCTV의 시간대별 검색을 통해 범인을 순식간에 찾아냈다. 송도에 설치된 CCTV엔 IBM의 ‘스마트 영상 솔루션’이 깔려 있다. 한국IBM 최명호 차장은 “CCTV로 1차 촬영된 영상 정보가 자동 분석되며, 수상한 패턴이 감지되면 모니터에 경고를 보내주는 솔루션”이라며 “감시 기능뿐 아니라 색인 검색도 가능해 기존 검색 시간을 최대 30분의 1로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놀이터에서 아이를 잃어버렸을 경우 당시 촬영된 영상 기록에 옷 색깔, 연령, 성별 등 검색 조건을 입력하면 빠른 시간 안에 아이가 사라진 시간을 찾아낼 수 있다. 뺑소니 차량도 마찬가지. 도로에 깔린 CCTV를 통해 차 번호가 인식되기 때문에 뺑소니 차량이나 대포차가 해당 CCTV를 지나가면 경고를 관제센터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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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호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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