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튼하우스(Gee Rittenhouse)는 회의 시간에 늦은 기업 임원이 자동차를 길가에 대고 화상회의를 하는 미래가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대시보드에 휴대전화를 올려놓고 설정해 놓으면 마치 자신의 모습이 다른 회의장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는 것이다. 화면을 통해 이야기도 나누고 가상의 파워포인트를 보면서 손짓만으로 슬라이드를 넘기기도 한다.
이런 상상은 지 리튼하우스가 연구 책임자로 있는 벨 랩스(Bell Labs)에서는 현실이 되고 있다. 1960년대 AT&T 계열사에서 픽처폰(Picturephone)을 내놓았던 벨 랩스가 최근 ‘몰입형 커뮤니케이션(immersive communication)’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이것은 물리적 현실, 가상현실, 그리고 증강현실(소리나 그래픽이 더해진 현실) 등을 하나로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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