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Jet Green 

우리는 바이오 연료를 이용한 첫 대서양 횡단 비행을 했다. 좌석은 가죽이고 샤르도네 와인은 차가웠다.  

글 Todd Woody 기자·사진 Evan Kafka 기자
이제 비행기에도 식물성 무공해 녹색 연료 시대가 열리고 있다. 최근 하니웰(Honeywell)사는 카멜리나(Camelina)라는 해초로 만든 연료로 가동되는 비행기로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Morristown)에서 프랑스 파리로 대서양 횡단 비행을 했다. 이 비행은 바이오 연료로 추진된 첫 번째 대서양 횡단으로 기록됐다. 2주 후 국제항공 관계자들은 이 바이오 연료의 상업적 사용을 승인했다. 녹색혁명 제트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카멜리나로 만든 바이오 비행기 연료는 지난 6월 르 부르제(Le Bourget·프랑스 파리 교외에 있는 공항)의 한 작은 항공 관련 전시회에도 선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지난 6월 어느 날 저녁 우리가 파리를 향해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출발 준비를 하고 있을 때 기장인 론 웨이트(Ron Weight)가 설명했다. “이 비행기의 롤스로이스 엔진이 이륙할 때 엔진 중 하나는 ‘Jet A’라고 불리는 전통적 석유 연료와 카멜리나로 만든 바이오 연료를 50대50으로 섞은 연료를 연소한다. 다른 엔진은 Jet A 연료로 가동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109호 (2011.09.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