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초반 파리 방돔광장에 첫 주얼리 부티크를 연 반클리프 아펠.
우직할 정도로 최고의 보석을 고집해 왔다. 그러면서도 트렌드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그레이스 켈리부터 샤를렌 왕비까지 모나코 왕실과의 인연은 특별하다.
지난 7월 모나코에서 세기의 결혼식이 있었다. 모나코 왕인 알베르 2세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인 샤를렌 위트스톡의 결합은 또 하나의 신데렐라 판타지를 자극했다.
세계 언론은 샤를렌 왕비와 지금은 고인이 된 알베르 2세의 어머니 그레이스 켈리를 비교 분석했다. 그녀가 입는 옷과 액세서리 하나 하나에 비상한 관심을 쏟았다. 웨딩드레스와 결혼 예물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많은 디자이너가 러브콜을 보냈지만 샤를렌 왕비는 평소 자신의 스타일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디자이너 조르조 아르마니의 ‘아르마니 프리베’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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