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CEO 32
8월 초 한국 증시가 공황 상태에 빠졌다.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경제 펀더멘털은 좋아졌지만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공포에서 자유롭진 못했다. 대폭락은 한국 경제의 대외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후 코스피는 안정을 찾았다. 매도하는 외국인에 맞서 시장을 지킨 것은 개미들이었다. 혼란의 늪에서 허우적거리지 않고 곧 이성을 찾는 모습은 국내 경제가 튼튼해졌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제 한국은 세계 시장에서 위기보다 기회를 본다. 많은 CEO가 글로벌 기업에서 인정받고 있다. 여러 기업이 해외 유수 기업 인수에 나서고 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러 중소기업이 1등 기업으로 해외에서 이름을 날린다. 제품뿐 아니라 핵심 기술과 인력을 수출해 수익을 얻는 기업도 점점 늘고 있다. 특히 세계 경제의 축이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로 이동하면서 우리 기업 앞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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