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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망기업 50’ 선정된 한라건설 

외환위기도 이겨냈다
우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 있다 

포브스아시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50개 유망 기업을 선정했다. 이 중 한국 기업은 8곳이 선정됐다. CJ제일제당, 한라건설, 동부화재보험,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LG생활건강, 삼성엔지니어링, NHN 등이다. 포브스는 매출이나 시가총액 30억 달러 이상인 아태 지역 1073개 기업군 가운데 유망 기업을 선정했다. 부채가 많거나 지분의 50% 이상을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했다. 유망기업 50에 처음 선정된 한라건설의 정무현 사장을 만났다.
정무현 사장은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2010년부터 한라건설을 이끌어 왔다. 그는 포브스 유망기업 선정에 대해 “한라건설은 국내 도급순위 16위의 중견기업으로 글로벌 건설사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라건설은 1962년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이 설립한 현대양행에서 시작됐다. 중화학공업 기업인 현대양행은 1980년 신군부의 발전설비 통합 정책으로 강제 분할 합병되며 주력 사업 분야인 중공업 부문 경영권을 정부에 넘긴다. 이후 기계사업 분야를 자동차 부품회사인 만도기계로, 건설을 담당했던 자원개발부를 한라자원으로 각각 독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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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호 (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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