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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Bold Construction 

상자처럼 접었다 다시 펼쳐 설치하는 데 하루밖에 걸리지 않는 조립식 주택을 짓고 있는 회사가 있다.  

글 Todd Woody·사진 Jason Grow 포브스 기자
3년 전 건설산업이 무너지자 빌 헤이니(Bill Haney)와 모라 매카시(Maura McCarthy)는 역발상으로 조립주택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사업 비전은 건축가가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환경친화적 주택을 공장에서 만든 뒤 현장에서 조립해 고소득층의 관심을 끄는 것이었다. 49세의 헤이니는 “경기 침체로 많은 주택업체가 무너졌지만 용기가 있으면 중요한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기 전 주택 붐이 한창일 때 현대판 조립주택은 관련 잡지에 단골 메뉴로 등장했다. 그러나 환경친화 주택을 대량 생산하는 것은 경제성이 떨어졌다. 또 넓은 조립식 집을 트럭에 싣고 가기 적당하게 만드는 것도 기술적으로 애로가 있었다. 각종 옵션도 많아져 조립식 주택 건축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금융위기 이후 주택 수요가 완전히 꺼졌을 때 일부 조립주택 사업자들은 아예 문을 닫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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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호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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