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슐즈글로벌투자(Schulze Global Invest-ments)’를 운영하는 가브리엘 슐즈(Gabriel Schulze). 그는 미국인 사업가로 북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등 이머징 마켓 투자 전문가인 그는 코카콜라 브랜드를 도입하는 방안을 놓고 북한 당국자와 논의하고 있다. 그는 최근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북한 태풍국제투자그룹(Taepung International Investment Group)의 박철수 사장을 만났다. 박 사장은 “우리는 슐즈 씨와 코카콜라 사절단을 환영합니다. 이것이 미국과 북한 관계 진전에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합니다”고 말했다.
미국인 사업가가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브랜드를 갖고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평양에 간 이유는 뭘까. 코카콜라 브랜드 도입 논의가 진행되면서 북한은 포브스 기자의 동행 취재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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