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블레이클리는 올해 억만장자 클럽에 새로
가입한 사람 중 가장 젊다. 그녀는 5000 달러로 10억
달러짜리 기업을 일군 자수성가 여성이다.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던 사라 블레이클리(Sara Blakely)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에 착안해 중견기업으로 키웠다. 그녀는 늘 여성의 몸매를 돋보이게 만드는 보정 속옷(Shapewear)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지금 보정 속옷의 선두 기업인 스팽스(Spanx)의 오너다.
미국 애틀랜타(Atlanta)에 있는 스팽스 본사에서 그녀는 지난 10년 간 직접 보정 속옷 모델이 되어 고객들 앞에 섰다. 오늘날 스팽스는 몸매를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보정 속옷의 대명사가 됐다. 이 회사의 연 매출은 2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중 약 20%를 이익으로 남긴다. 최근 미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스팽스의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에 이른다. 블레이클리는 스팽스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전혀 없다. 이 회사는 외부 투자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 제품 광고에 단 한 푼도 안 썼다. 41세인 그녀는 남편, 상속 등 가족의 도움 없이 혼자 스팽스를 일궜다. 올해 포브스 선정 억만장자 중 그녀는 가장 젊은 여성 사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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