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형(65) 세아그룹 회장은 33세에 세아제강 사장에 올라 회사를 연 매출 8조원의 대기업으로 키웠다.
그는 차갑고 강한 철강을 다루지만 부드러운 CEO다. 문화예술계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단정한 복장에 걸음걸이는 힘이 넘쳤다. 희고 가지런한 치아가 반듯한 인상을 준다. ‘허허허’ 하고 웃을 때마다 눈이 가늘어진다. 머리카락을 검게 염색했다지만 3월 16일 서울 봉래동 세아제강 본사 회장실에서 만난 이운형 회장은 나이보다 확실히 젊어 보였다.
서용성 요즘 말로 ‘동안(童顔)’이십니다. 혹시 피부 관리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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