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눈부신 파란 하늘 아래 구릉 지대를 따라 초록 잔디 물결이 이어진다. 끝이 없다. 중간중간 아이 키만한 갈대가 숲을 이룬다.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골프 코스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다. ‘제 1회 NZPGA 프로암 챔피언십’이 열린 뉴질랜드 퀸스타운의 더 힐스(The hills) 골프장 전경이다.
광활한 골프장 규모에 놀라고 있을 때 한 남자의 패션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주황색 반팔 티에 알록달록 화려한 색상의 바지. 은발 머리는 시원스럽게 올백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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