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모네 등 세계적 거장의 작품을 등장시킨 LG전자의 CF, 앵그르의 ‘샘’을 활용한 샤넬 광고 등 예술작품을 브랜드에 접목하는 ‘아트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아트마케팅이란 유명한 예술가나 작품을 활용해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는 일종의 감성마케팅 전략이다.
스스로를 ‘예술심리학자’라고 소개한 신병철 스핑클 그룹 총괄대표는 유명 화가들의 그림이 들어간 제품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이유를 ‘예술 전이효과’(art infusion)란 개념으로 설명했다. “예술작품을 주변에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효과가 생깁니다. ‘명작’으로 상품을 포장하면 소비자가 느끼는 품격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구매 의향도 높아진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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