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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WORLD BASEBALL CLASSIC - 왼손투수 부족하지만 팀워크로 잘 메울 수 있어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 

글 남형도 기자 사진 지미연 기자


2006년 3월 14일 미국 에인절 스타디움. 제 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8강 리그의 두 번째 경기가 열리고 있었다. 우리나라와 맞붙은 상대는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미국. 선발투수는 메이저리그 다승왕(22승)에 빛나는 에이스 돈트렐 월리스였다. 1회말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섰다. 윌리스의 초구가 손을 떠났다. 몸쪽 낮은 직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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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호 (201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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