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비자의 불만을 샀던 공인인증서에 칼을 빼들었다. 전자상거래를 할 때 공인인증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조항을 폐지한 것. 하지만 민간결제 서비스가 활성화 할지는 미지수다. 카드사들이 공인인증서 사용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성북구에 사는 주부 박모 씨는 요즘 ‘직구’(해외에서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것)에 빠져 있다. 한국에서는 100만원이 넘는 유명 청소기를 해외 쇼핑몰에서 40만원에 구입했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세일 기간에는 두 아이의 옷도 직구했다. “예전에는 국내의 옥션·지마켓·11번가 등을 이용했는데, 이젠 이베이나 아마존을 많이 이용합니다.” 직구를 하면서 인터넷 사용 패턴도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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