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구글, 오라클, 시스코, 야후, 링크드인, 왓츠앱,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모두 세콰이어 캐피털이 투자한 회사다. 실리콘밸리에 지각변동을 몰고 온 벤처기업들을 키워낸 더그 레온 대표 등 파트너들도 모두 부호가 됐다.
1968년 더그 레온(Doug Leone)은 11세 때 부모님을 따라 이탈리아에서 미국 뉴욕으로 이민 왔다.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그는 어리둥절했지만 수 년이 지나면서 미국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레온은 “여름 방학때 보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돌이켰다. “나는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는 데 보트 건너편에 있는 리조트 풀장에서는 또래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문득 ‘나중에 두고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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