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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 구로공단 변신 공로로 서강대 명예박사 

 

조득진 포브스 차장 사진 전민규 기자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낙후된 구로공단을 패션아울렛과 IT의 메카로 탈바꿈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경영혁신으로 국내 패션·유통산업 발전을 일궜다는 평가다.
홍성열(60)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서강대학교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창조적인 경영혁신을 이루며 국내 패션과 아울렛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이 인정받았다.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진은 “홍 회장의 패션·유통산업 기여도, 도전·벤처정신 등을 높게 평가해 만장일치로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1980년 자본금 200만원을 들고 구로공단에 뛰어들어 마리오라는 봉제 회사를 창업했다. 영세 의류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명품 니트 브랜드 까르뜨니트를 국내외 시장에 성공시키며 패션 1세대로 주목받았다. 외환위기 당시 구로공단에 소재한 섬유 패션 관련 기업들이 하나 둘 떠날 때 홍 회장은 미국, 일본 등에서 선진유통업태로 각광받던 아울렛시스템을 이곳에 도입했다. 이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입소문이 나자 패션업체들이 하나 둘 들어섰다. 이후 구로공단이 디지털밸리로 변모하면서 이 일대는 패션아웃렛과 IT의 메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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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호 (20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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