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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방’ 인기 업은 홈 인테리어 열풍 

 

김선엽 인턴기자
1인 가구의 증가와 방송사들의 홈인테리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가구 시장의 매출이 증가 추세다. 브랜드 시장 점유율 41%로 업계 1위인 한샘이 오프라인, 온라인 유통을 총동원해 인테리어 사업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방송가를 장악한 ‘쿡방’에 이어 ‘집방’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를 비롯해 tvN , 등이 대표적인 인테리어 프로그램들이다. 방송을 시청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일은 이제 취미를 넘어 하나의 유행으로 번져나가는 추세다. 사람들의 관심이 집을 투자 목적으로 소유하는 데서 벗어나 집을 자신이 원하는 공간으로 개성 있게 꾸미는데 관심을 두는 쪽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포털 네이버에서 리빙푸드의 ‘테마리빙’ 코너는 집을 꾸미는 다양한 방법들이 날마다 업데이트 되고 있다. ‘작지만 알찬 15평 옥탑방’ 등 페인팅과 소품을 이용한 스타일링이 1인 가구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가 하면, ‘오래된 26평 아파트의 느낌 있는 변신’은 신혼의 달달한 분위기를 한껏 뽐낸다.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사람들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집 꾸미기 방법과 인테리어 소품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인테리어 및 가구 전문 업계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집방’ 프로그램의 인기가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욕구 증대로 이어지면서 인테리어 및 가구에 대한 지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가구산업 시장은 2012년 이후 연평균 10.2%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18년이면 시장규모가 1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그 중 업계 국내 1위가 한샘(대표 최양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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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호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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