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HYT는 시계 수집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업계를 뒤흔든 혁신적인 유체 역학 시계를
선보였고 그에 따라 2300만 달러의 투자금이 쏟아져 들어왔다
시계와 물은 상극으로 이해돼왔다. 하지만 5년 전 스위스 기업가 패트릭 버도즈(Patrick Berdoz)는 놀라운 개념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액체로 시간을 알리는 것이다. 물론 물시계는 수 천년 전부터 있었다. 하지만 손목에 찰 수 있는 크기로 만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패트릭은 혁신 액체 시스템을 개발한 핵 물리학자 루시앙 보야무즈(Lucien Vouillamoz) 등 3명의 파트너와 함께 액체 역학 시계를 생산하는 브랜드 HYT를 설립했다.
HYT가 개발한 획기적인 시계의 원리는 벨로스(피스톤)에서 나온 두 개의 비 혼합액을 기계식 압력으로 미세하게 통과시켜 시간을 표시하게 하는 것이다. 이 복잡하면서도 기발한 시스템은 자매브랜드인 프래시플랙스(Preciflex)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프래시플랙스는 의학, 디자인, 자동차관련 액체지시기를 제작한다. 상당수의 의학, 부동산 관련 기업을 사고 판 경험이 있는 버도즈가 이 두 회사의 대표를 다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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