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진정한 혁신을 통해 조직의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킨 기업이나 단체,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도전을 통해 국민과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영광의 얼굴들을 소개한다.
소통경영 | 철원군매주 목요일 ‘군민과의 대화’ 통해 소통 행보
▎철원군 군수 이현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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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은 올해를 ‘군민과 함께하는 군민 행복, 희망 철원 도약의 해’로 정하고 군민이 참여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주민 섬김 행정으로 감동을 전하는 민정행정 서비스의 일환이다.또한 대학생 등 자녀 교육 걱정, 어르신 노후 걱정, 농산물 판매 등 농심 걱정, 경기 침체로 자영업 걱정 등 지역 주민이 당면한 4가지 걱정거리를 해결할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군민 삶의 질 2배 향상’을 목표로 시책 사업을 발굴하고 있고,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이현종 군수는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눈높이를 맞춘 열린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군정을 실현해 군민이 행복한 지역 사회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경영혁신 | 한국감정원현장조사앱 자체 개발해 업무 처리시간 50% 단축
▎한국감정원 원장 직무대행 변성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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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은 정부의 ‘감정평가시장 선진화’ 정책과 ‘한국감정원법’에 따라 감정평가는 민간에 이양하고 심판의 역할로 기능을 재편했다. 이에 따라 ‘지가변동률 조사, 단독주택 공시업무’ 같이 대량으로 현장조사를 수행해야 할 업무량이 크게 늘어났는데, 현장조사 방식으로는 한정된 시간과 인력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조사 업무의 생산성 향상과 정확성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세우고 노력한 끝에 ‘사전준비-현장조사-결과입력- 출장관리’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현장조사앱을 자체 개발했다.현장조사앱이 업무에 접목되면서 업무 처리시간이 50% 단축됐고, 1일 조사가능 물량도 2배가량 늘었다. 결과적으로 현장조사 경비를 약 160억원 절감할 수 있었다. 현재 현장조사앱은 한국감정원 직원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이러한 경영혁신으로 지난 4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혁신사례 시상식에서도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자리 창출 | 한국고용정보원워크넷으로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 정보 서비스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이재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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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은 ‘일을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를 꿈꾼다. 통계와 현장을 토대로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우선 노동시장의 효율적 매칭을 위해 사람과 일자리를 이어 주는 한편 마찰적 실업 해소에 힘쓰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고용복지+ 센터의 정착과 운영을 지원하고 고용서비스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했다. 온라인에서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 고용보험전산망 등 국가고용정보시스템을 운영해 국민들이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올해 7월 76만 명으로 증가했고, 누적 회원 수는 6월 말 기준 1380만 명이 넘는다. 2016년 워크넷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 수는 약 204만 명이었다. 이밖에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구조적 실업 완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7월엔 취업 정보를 한곳에 모아놓은 ‘모두의 취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자리 창출 | 한국남동발전신재생에너지로 공공부문 일자리 5만 개 창출
▎한국남동발전 사장 장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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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원 사장은 올해 초 ‘제2의 창업’을 선포하며 회사의 중요한 성장축으로 ‘친환경’과 ‘일자리’를 꼽았다. 에너지 신사업 분야 사업 확대와 주력 사업 내실화를 골자로 하는 비전 2025를 선포,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중점 전략으로 삼았다. 또 봄철 노후석탄화력 발전소 가동 중지 기간에도 안정적 설비 운영은 물론 1.1조원 규모의 환경설비 개선계획을 수립했다.신재생 사업의 과감한 확대와 친환경 전원을 향한 노력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의 청사진으로 이어졌다. 노사 대표가 함께하는 일자리창출 위원회를 구성해 2022년까지 5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신규 창출할 계획이며, 상시지속 업무 및 국민 생명·안전 관련 업무는 정규직 전환을 원칙으로하는 비정규직 제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또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으로 청년 취업준비생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며, ‘원스톱 기술상용화 플랫폼’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및 판로 지원과 구매 확대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리더십경영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청소년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신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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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이사장은 2016년 취임 이후 ‘청소년 행복지수 높이기’와 ‘청소년 균형성장 플랫폼, KYWA’라는 기관의 미션과 비전 달성에 집중했다. 한국청소년의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라는 결과를 타개할 방안을 직원들과 함께 고민했다. 그리고 취임 3개월 후 청소년 행복캠페인 ‘고마워Yo(요)’를 기획, 130여 개 청소년기관, 학교와 손잡고 캠페인 활동에 돌입했다. ‘고마워Yo’는 청소년이 감사 나눔 실천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고, 인성함양을 유도하는 청소년 인성활동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340개 기관(2017년 6월 말 기준)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아울러 신 이사장은 ‘청소년 균형성장 플랫폼’으로서 KYWA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청소년들에게 전국의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 사이트(www.youth.go.kr)의 앱 버전을 제작, 배포했다. ‘e청소년’은 연간 약 47만 건의 활동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