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1만 명 의료 지원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씨젠의료재단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힘써왔다. 2017년 베트남·우즈베키스탄·필리핀·케냐 등 총 8개국, 약 1만여 명에 달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각종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도 베트남의 사회봉사 네트워크와 협력해 벌써 1월에만 세 차례에 걸쳐 보건의료 지원팀을 파견했다.단순히 봉사만 하는 게 아니다. 의료취약계층이 많은 나라일수록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는 판단하에 관련 보건의료 인프라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는 일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해 6월엔 현지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손잡고, 베트남 푸토성 농짱지역에 ‘푸토성 농짱씨젠보건소’를 준공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빈맥국제병원 의료진의 연수를 돕고, 하이퐁의과대학과 보건의료 정보교류에 관한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편 씨젠의료재단은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에서 결핵 퇴치 사업을 수행한 공로로 대한결핵협회,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 씨젠과 함께 몽골 정부로부터 보건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