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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핀테크 유니콘 ‘토스’, 모빌리티로 시너지 강화 

 

한국 핀테크 산업의 선두 주자이자 스타트업 중 가장 기업가치가 높은 비바리퍼블리카가 높은 수익성을 보장하는 금융산업에서 다음 차원으로 넘어가기 위해 선택한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승차호출 시장이다.
남들에게는 무모한 결정 같아 보이지만 비바리퍼블리카에는 모험을 할 여유가 충분히 있다. 페이팔,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등 쟁쟁한 투자사로부터 지난 6월 투자금 4억1000만 달러를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산업은행과 뉴욕에 본사를 둔 알키온캐피털 매니지먼트 등이 평가한 기업가치는 74억 달러에 달한다. 덕분에 비바리퍼블리카는 한국 스타트업 중 최고의 기업가치를 자랑하는 회사가 됐으며, 창업자 이승건 CEO는 단번에 억만장자 대열에 올라섰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한국에서만 20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한 금융 슈퍼앱 ‘토스’를 운영한다. 한국 사람 3명 중 1명은 토스를 사용한다는 뜻이다. 2015년 설립된 토스는 송금 서비스로 시작해 이후 은행과 보험, 투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로 범위를 확장했다. 토스 출범 후 7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은 디지털금융을 넘어서기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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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호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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