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에 스미는 바람이 소란한 계절. 정교한 격식과 분방한 기운이 어우러진 시티룩을 갖춰 입고 적막한 가을을 활보하는 어느 날.
▎스웨이드와 레더 소재가 믹스매치된 스타디움 재킷· 화이트 라운드넥 톱· 슬림핏 테일러드 팬츠 모두 벨루티, 패턴 스카프· 블랙 첼시부츠 모두 에르메스. |
|
▎스티치 디테일 베이지 테일러드슈트 재킷· 베이지 슈트 트라우저· 밑단과 넥 라인에 나일론 소재로 배색 효과를 낸 퍼넬 넥 코튼 아노락 모두 띠어리, 브라운 레더 글러브· 캐멀 스퀘어 토트 백· 하이톱 스니커즈 모두 토즈, 블랙 에비에이터 선글라스 에실로 by 룩소티카. |
|
▎하이넥 멀티 컬러 집업 니트 카디건· 간결한 디자인의 울 혼방 소재 브라운 코트· 측면의 아일렛과 스트랩 디테일이 웨스턴 무드를 연출하는 레더 팬츠 모두 토즈. |
|
▎화이트 셔츠 슈트서플라이, 화이트 더블브레스트 슈트 재킷· 더블 플리츠 디테일의 화이트 슈트 트라우저· 어깨에 둘러 연출한 케이블 니트 스웨터 모두 폴로 랄프 로렌, 블랙 첼시부츠 에르메스, 보잉 선글라스 버버리 by 룩소티카. |
|
▎핀 스트라이프 프린트 레더 셔츠· 데님 이펙트 프린트 레더 트라우저· 패딩 처리한 가죽 소재를 인트레치아토 위빙으로 완성한 버킷 백· 블랙 첼시부츠 모두 보테가 베네타. |
|
▎화이트 드레스 셔츠 수트서플라이, 아이보리 스웨이드 셔츠 재킷· 그레이 핀 스트라이프 울 슈트 재킷· 테일러드 슈트 트라우저 모두 제냐. |
|
▎다크 그린 터틀넥 니트 풀오버· 칼라에 레더 트리밍으로 포인트를 준 브라운 아웃포켓 재킷· 블랙 와이드 트라우저· 블랙 더비 슈즈 모두 살바토레 페라가모. |
|
▎입체적인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셔츠·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하는 지퍼 디테일 블루종· 더블 플리츠 디테일의 와이드 트라우저 모두 에르메스, 보잉 선글라스 버버리 by 룩소티카. |
|
- 정소나 기자 jung.sona@joongang.co.kr·사진 박현구·스타일링 유래훈·헤어&메이크업 서채원·모델 가브리엘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