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한복이 잘 어울리는 K팝 스타와 멘토 삼고 싶은 셀럽을 팬들이 직접 뽑았다. 투표는 각각 아이돌챔프 앱과 셀럽챔프 앱에서 진행됐다.
팬들이 멘토 삼고 싶은 셀럽은 ‘김호중’“롤 모델이 왜 필요한가? 나는 나같이 살면 된다.” - 윤여정“최선을 다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은 털어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 세상에 미련만큼 미련한 일도 없다.” - GD(빅뱅)“과정이 있을 뿐 실패는 없다.” -김호중오랜 시간 꿈을 좇아 남들보다 빨리 혹은 남들보다 많이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는 셀럽. 이들이 던지는 인생에 대한 메시지는 팬들에게 좋은 귀감이 된다.새해를 맞아 인생 멘토로 삼고 싶은 셀럽을 뽑았다. 투표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셀럽 챔프 앱에서 진행했다. 후보는 가수와 연기자 등 총 24명으로, 강태오, 강민경, 김종국, 바다, 서경수, 송중기, 송가인, 안보현, 에일리, 이민호, 이적, 최재림, 이준기, 신성, 박진영, 장윤정, 이승기, 김우빈, 박서진, 황치열, 영탁, 임영웅, 김호중, HYNN(혜원)이었다.투표가 시작되자 트로트 가수의 약진이 돋보였다. 영탁, 임영웅, 김호중 등 세 트로트 가수가 1~3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영탁과 김호중의 선두 다툼이 치열했는데, 1위에 오른 김호중을 영탁이 100표 안팎의 표 차이로 계속 추격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하지만 김호중은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팬들의 선택을 받은 주인공은 지난해 소집해제 이후 곧바로 복귀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호중. 그는 총투표수의 42.76%인 1만6679표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2위 영탁은 총투표수의 39.76%인 1만5510표를, 3위 임영웅은 총투표수의 7.10%인 2768표를 얻었다.
※김호중은… 영화 [파파로티]의 주인공인 ‘이장호’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 현재는 성악가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 1]에서 최종 4위에 오른 이후 트롯맨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다 군대체복무를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해 6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됐으며 휴식기 없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