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윤 인터엑스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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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늘 새로운 계획과 다짐을 해온 것 같다. 이런 과정에서 언제나 초심으로 돌아가 하고 싶은 것을 떠올리곤 한다. 여러 계획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고 예상한다. 그렇게 하는 가운데 결국 실천의 힘을 얻는 것 같다.사업을 시작하면서 좋은 기업을 일구고 그만큼 좋은 리더가 되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이를 지키기 위해 ‘나의 사명서’를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첫 창업 이후 지금까지 여러 사업 아이템에 도전하며 산업적·사회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일에 집중해왔다. 좋은 기업을 만들겠다는 의지에 차 있었지만 때로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이런 과정은 지금도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영원히 이어질 여정일 것이다.내게 사업이란, 좋은 사람들과 같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세상에 조금이나마, 아니 많은 도움이 되는 기업을 일구는 일이다. 그 가운데 내가 좋은 리더로 함께한다면 그야말로 일생의 꿈을 실천해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20여 년 전 첫 사업을 시작할 때는 무얼 하든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돈도 많이 벌고 사회적으로도 어렵지 않게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내가 가진 지식과 생각의 한계, 새로운 도전을 같이할 수 있는 좋은 이들, 새롭게 변하는 기술과 시장의 흐름 등 어느 하나 쉬운 게 없다. 늘 고민하면서 해야 할 것을 찾아야 했다. 당연히 스트레스도 많았다.이런 나를 뚝심 있게 잡아준 것이 바로 초심이었다. 그리고 이 초심 역시 계속 성장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금은 제조 인공지능 기반 자율공장 솔루션 전문기업인 인터엑스를 창업해 새로운 시작과 도전에 나섰다. 이 역시도 더 좋은 가치를 만들어보자는 초심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선택이다.제조기업이 겪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 필요한 요소를 인공지능과 여러 관련 기술을 이용해 솔루션을 만들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조기업들이 다시금 도약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 인터엑스는 이런 초심으로 시작했다. 우리가 도움을 주는 기업들이 성장해가듯 인터엑스도 더 도약해가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산업적·사회적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초심은 새로운 꿈과 도전, 성장의 원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