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20만 명 이상이 방문한 원주 만두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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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6. 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원주김치만두, 대한민국 최초의 칼만두 등 원주시 대표음식인 만두를 소재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두축제를 전국 최초로 지난해 10월에 2일간 개최하였다. 이번 만두축제는 원주 만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만두 주제관을 비롯해 만두 판매장, 공연 무대, 체험장 등으로 공간을 조성하여 만두 빨리 먹기 대회, 만두 명인의 쿠킹쇼, 만두 만들기 체험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도심에 가깝고 전통시장이 밀집된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함으로써 수많은 인파가 축제장에 몰렸으며, 이틀 간 20만 명이 축제장에 방문해 약 10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올린 것으로 파악했다고 원주시는 밝혔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