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4년만에 이름을 알리며 국민 가수가 된 장민호.

가수 부문 또한 셀럽챔프 앱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7월 19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한 투표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가수 장민호이다. 그는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는데, 전체 투표수의 78.78%인 36만2435표를 득표했다.

장민호는 20년에 가까운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트로트 가수다. 1997년 아이돌 보이그룹 ‘유비스’로 데뷔한 장민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6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기까지 24년간 발라드, 트로트, 배우 등 다양한 장르로 재데뷔를 거듭했다. 지금은 노래 뿐 아니라 댄스 실력, 예능감, 입담, 퍼포먼스, 무대 매너 등을 두루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로 평가 받으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트로트 가수이자 MC 등으로 폭 넓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시즌 1의 장민호, 영탁, 김희재, 이찬원, 정동원이 시즌 3의 마스터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밝혔다. 2020년 [미스터트롯] 첫 번째 시즌에서 최종 TOP 7에 오르며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스타로 거듭난 다섯 명이 함께 심사하는 것은 시즌 2 이후 처음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