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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정·재계) 아들 54명 명단 

1차 軍·檢 합동조사팀 작성 사회 지도층 수사대상자 

한기홍 월간중앙 기자 glutton4@joongang.co.kr
"월간중앙”은 최근 병무비리 1차 합동수사팀이 작성한 사회지도층 수사대상자 명단을 입수했다. 이 리스트는 당시 군·검 합동수사팀이 추진하려 했던 병무비리 척결의 스케일을 알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병무비리 군·검 합동수사본부는 1998년 12월 출범했다. 당시 1차 수사팀을 이끈 사람은 국방부 검찰부 이명현 소령이다. 그는 1998년 12월부터 99년 4월까지 1차 수사팀을 이끌면서 137건의 면제 비리를 적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1차 수사팀은 병무비리 수사의 핵심이 사회 지도급 인사 자제들의 면제 비리 적발인 것으로 판단, 상당기일의 내사를 거쳐 정·재계, 연예·스포츠계, 기타 인사 등 총 54명의 수사 대상자 리스트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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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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