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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포인트] "와이드 타이, 포켓칩 등 품격 정장 입기" 

 

박세은 패션칼럼니스트 suzanpark@dreamwiz.com
멋쟁이 중년신사. 몸에 잘 맞는 양복. 어느 곳에서든 상의 단추를 푸는 법이 없다. 색을 잘 맞춘 넥타이와 포켓칩도 잊지 않는다. 정통 슈트 하면 영국을 떠올리게 된다. 깊어가는 가을, 영국 신사의 전통을 입자.



전통 하면 뭐든지 제대로 갖춰 입어야 한다. 클래식 신사복의 특징은 투버튼에 각진 어깨, 날씬한 허리선, 포켓칩 등을 꼽을 수 있다. 전체적인 선은 몸에 딱 붙는 느낌으로 옆선이 자연스럽게 S자를 그려야 한다. 어깨는 약간 좁아지면서 각을 이루고, 일반 신사복보다 허리선이 위쪽으로 올라가야 날씬하고 하체도 길어 보인다. 기존 투버튼 상의보다 단추 위치가 약간 올라간 ‘하이 투버튼’. 이 스타일은 V존과 칼라(라펠) 폭이 좁고 길다. 양 옆트임으로 몸의 실루엣을 최대한 살려낸다. 정통 영국 슈트에는 트임이 없지만 활동성을 고려한 디자인이다. 세련된 느낌을 위해 상의 길이도 약간 길어진 편. 바지 밑단도 길게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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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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