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7대 국회가 새로 문을 열었다.
‘젊은 피’가 대거 국회에 들어와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됐다. 구태와 악습은 가고 참신하고 성숙한 정치문화가 자리잡을 줄 알았다. 그러나 이 한 장의 사진을 보라! 신사복 차림의 모리배들이 서로 뭔가를 빼앗으려고 아귀다툼하고 있는 것 같지 않은가? 사진기자들의 카메라 아래 ‘최연희 위00’이라고 박힌 명패가 국회 법사위원회임을 알려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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