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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ㅣ프랑스 파리] 고교생 새 바칼로레아 집단 반발 

“귀 막은 정부에는 이 방법뿐”…폭력사태 우려도 

지동혁_월간중앙 파리 통신원·파리3대학 박사과정
학생들의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프랑스 교육당국이 추진해 온 교육개혁안이 의회를 통과해 올 가을학기부터 발효될 전망이다. 시위를 주도해 온 일부 학생들의 폭력사태로 여론의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정부의 개혁 조치에 맞서 당당하게 ‘전통 가치 수호’를 주장할 줄 아는 학생을 배출하는 교육제도에서 ‘프랑스의 힘’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프랑스 고교생들의 시위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위의 빌미는 교육부의 대학입시제도 개혁 방안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교육 전반에 대한 정부의 실정(失政)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혈기 왕성한 고교생들이 주축이 되다 보니 시위도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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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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