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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ㅣ캐나다 오타와] “적의 날개 꺾어야 우리가 난다” 

불 붙은 캐나다 저가 항공시장… 경쟁사 정보 빼내기도 불사 

박형진_월간중앙 오타와 통신원 hparkpe@hotmail.com
저가 항공시장을 둘러싼 에어 캐나다와 웨스트젯의 신경전은 법정공방으로 번지고 말았다. 스카우트전은 물론 경쟁사의 경영 비밀을 몰래 빼내는 이전투구가 벌어졌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저가 항공사 출범을 눈앞에 둔 한국에도 타산지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격파괴 전쟁’이 심화하면서 캐나다 항공업계가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 경비 절감을 위한 노력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경쟁사의 경영 기밀을 빼내기 위한 스카우트전도 치열하다. 경쟁사의 내부 정보망에 침투하거나 사립 탐정을 고용해 경쟁사 임원의 집 쓰레기통까지 뒤지는 등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일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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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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